2014. 4. 15. 02:30
걸음마를 하기시작하고 나서부터 외출시에 아기띠나 힙시트를 잘 안챙기게 된다. 그러다가 요즘들어서 부쩍 밖에서도 안아달라고 손벌리는 똥꾸를 보며 힘들어도 끙끙거리며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문득!
옷장에 있는 힙시트를 꺼내 앉혀서 데리고 나왔더니 표정이 저렇게나 살아있더라니!
그래도 요놈 뭘 안다고
힙시트에 앉아서 이리로가라 저리로 가주렴...하며 나에게 손가락질을 잉잉 하는것이 아닌가.
15키로에 육박하는 거대 아가를 앉혀놓고 돌아다니는 내내 내 허리는 절단나는 줄 알았다.
'우리 첫째 인간비글 > 꼬똥이의 세상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창 홈플러스 다녀옴(20140814) (0) | 2014.08.16 |
---|---|
2014년 6월 30일 에버랜드가다. (0) | 2014.08.01 |
충북혁신도시쪽에 있는 이름모를 공원. (0) | 2014.03.24 |
오창 플라잉덕 키즈카페. (0) | 2014.03.22 |
놀이터 방문기 남똥꾸 (0) | 201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