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11. 6. 20:21

언제나 트니트니의 시작은 구르기와 함께~
오전반 수업을 듣다가 늦잠을 자서 오후반 수업(14:40~15:20)을 듣게 되었는데
오전반(11:50~12:30)보다 아이들이 적어서 오히려 꼬똥이에게는 좋을것 같아 몇주전부터 이 시간 수업을 듣는다.

반짝반짝 별님을 쭈욱 바닷속으로 보내고
바닷속 조개에게 진주를 찾아주는 작업중.


조개 안에 진주가 있나 없나~
언제나 트니트니는 교구들도 그렇고 재미있다.

내년에 병설들어가면....
그래도 트니트니는 하고싶은게 내욕심!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11. 4. 20:36
가을학기부터 톡톡 아트퍼포 미술수업을 듣는다.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40분간.
장소는 늘 같은 오창 홈플러스

가을학기에 야심차게 노부영을 시작했다가 꼬똥이가 싫어하는 바람에...
노부영은 살포시 접고 지금은 미술수업과 트니트니 두개만....

오늘은 교실에 들어가니 각종 콩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큰 그릇, 작은그릇, 컵, 숟가락 등 아이들이 충분히 콩과 쌀을 가지고 눌 수 있게 도구들도 준비되어있었다.

꼬똥이는 집에서도 콩놀이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터라 오늘은 수업을 잘 만났다싶었다.


요래요래
컵에 콩을 담고 쏟고 담고 쏟고
믹싱볼 같은 스텐그릇에 콩을 담으면 우르르 나는 소리도 즐겁다.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삶은 메주콩을
절구에 넣고 쿵덕쿵 쿵덕쿵쿵하며 으깨서 메주도 만들었다.


어설프게 묶어서 힘이 없는 꼬똥이의 메주...
메주 만들었다고 좋다고 사진까지 찍었으나
푸드코트에서 밥먹고 휴지및 쓰레기 정리하며 나도 모르게 버렸나보다.
집에오자마자 미술시간에 만든 메주 어디갔냐고 찾고 난리부리는 통에
대충 천사점토로 만들어 줬지만....
실제 메주를 보고싶어했던 봉봉이의 실망감과..... 잘 걸어두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나도...
메주가 없어져 많이 속상했다.


요즘 코파기 삼매경에 빠진 꼬똥이의 샷.
하긴 신기하겠지 코에 코딱지를 집어넣은적이 없는데 코딱지가 나오니...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24. 15:36
어제 발레를 안갔다.
오늘은 트니트니 하는 날.
꼬똥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트니트니 프린스선생님.

오늘의 수업은
빙글빙글.
달팽이와 팽이를 이용해 빙글빙글 돌리고 굴리고!

프린스 선생님을 따라 율동을 하는 모습.

신기한 팽이.
빙글빙글 돌리면 불이 켜진다.



커다란 원을 데굴데굴 굴리는 활동.
위에 올라가기도 해보고
저렇게 누워있어보고
누굴 닮아서 누워있는걸 좋아하는지....


커다란 원으로 계단을 만들어 달팽이 집 찾아주는 활돝.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비타민을 주세요.
옹기종기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왜이리도 사랑스러운지..ㅣ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20. 00:21
지난주 부천가느라 트니트니를 결석했다.
이번 봄학기는 유독 트니트니 결석과 지각이 잦은것 같아 선생님께 죄송하다못해 얼굴 들기 민망할 지경이다.

이번 수업은 치고 휘두르ㄱㅣ!

라켓과 풍선을 이용해 엄마와 테니스치기(이건 내가 너무 신나게 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망치로 두더지 잡기
하키놀이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휘두르고 치고!

어른인 나도 트니트니 시간이 즐거웠다.
수업전에는 졸려서 차안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들어갔는데
아이들 따라서 놀다보니 금방 잠이 깨버렸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16. 02:30
오늘은 홈플에서 일일특강이 있는 날이다
이름하여 야채놀이터
갖가지 채소들을 이용해 만져보고 물감놀이도 하면서 아이들과 채소와의 거리를 줄여주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종이에 매직으로 그림도 그려본다.

무 자른걸 보며 좋아하는 꼬똥이.



당근과 배추도 맛보며(선생님께서는 씻지 않았으니 먹지말라 하셨지만 꼬똥이는 일단 먹고본다)
쓰윽 붓에 물감칠도 해본다.


물감이 묻은 오이가 이상한지 갸우뚱 쳐다보는 모습




손에 물감이 묻었다며 신이난 꼬똥이
그리고 얼룩덜룩 물감옷을 입은 채소들

오늘하루도 이렇게 보냈다. 아마 이런 놀이는 집에서는 하지 못할 놀이라 더욱 유익했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일특강있으면 찾아듣자꾸나.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11. 00:46



발레시간에 교실 구석구석 망아지마냥 뛰어다니는 꼬똥이를 붙잡아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주시는 선생님~

아고 뱃살봐라!!
4살아가가 벌써 뱃살이라니~

덕분에 꼬똥이 오늘 수업은 열심히 다른날보다 참석한것 같기도...
매번 수업시간마다 말을 안들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건 아닌지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