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9. 22. 01:53
영원할것 같은 여행도 어느덧 마지막 날.
이제 숙소도 비워줘야하고 짐 싸서 현실세계로 돌아가야하는 씁쓸한 날.
엘 꼬시네로에서 조식을 거하게 먹고 모래놀이 챙겨서
전용해변가로 나왔다.

9월이긴 하지만 햇빛도 따사롭고 더웠던 날.
파도에 발도 담그고 즐거웠지.



짐을 다 싸서 나온 후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 븡붕이 태워줬는데 잘 안타는... 돈만 버리게한 나쁜 놈.


2박3일동안 너무 즐거웠다.
직원들 친절하고 무엇보다 리조트안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어서 첫날 안좋은.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없이 잘 놀았다.
내년에도 또 가야지.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9. 14. 05:32
첫날 저녁은 엘꼬시네로에서 해결했으나 둘째날 저녁은 맛집탐험 하기로~
미리 검색해둔 정보에는 속초에 "청초수물회" 여기가 맛있다길래
차를 끌고 나왔다.
쏠비치에서 차타고 15분쯤? 걸린듯.

회나 생선류를 안먹는 봉봉이가 있어서 물회 뿐 아니라 오징어순대도 시켰다.

전복물회로 시켰다.
시원하고 아삭할것 같은 기분.

소면과 공기밥이.나와서 물회를 다 비벼먹고 나중에 국수와 밥도 넣어먹는거라고 한다.
맛있게 먹었다.
특히 봉봉이가 그 좋아하는 미역국에 손안대고 배불리 먹었다는 걸 보면...

똥꾸를 위한 전복죽.
내장이 많이 들어간것 같다. 색깔이 진하다.
맛은 있었다. 죽을 별로 안좋아하는 똥꾸도 잘 먹었다.

봉봉이를 위한 오징어 순대.
질기지도 않고 달걀입혀서 한번 구워와서 더 맛있었다.


또 가고싶다.
어디든....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9. 13. 21:45

쏠비치 해변산책로. 바다가는 길에.

물회 맛집 폭풍 검색 후 찾아간 청초수물회집에서.

첫째날은 비가와서 내내 호텔에.있었다.
둘째날에는 날씨가 좋아서 물놀이도 즐거웠고 붕붕이도타고 재미있었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9. 11. 03:30

똥꾸를 데리고 처음으로 가는 2박3일 여정.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도로 가려고 했다가 쏠비치로 급 변경.

 

 

쏠비치는 리조트와 호텔 두가지로 되어있는데 숙소에서 음식을 해먹을거라면 리조트.  그게 아니라면 호텔이 나은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호텔로 결정함.

호텔의 객실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단 넓고보자는 심리로 제일 넓은 로얄프레지덴셜로 예약했다.

역시나 넓었다.  화장실 2개, 방 2개 거실과 주방으로 되어있다.

 

 

 


 

킹사이즈의 침대.

 


 

깔끔한 화장실.  침실가 연결되어 있는 화장실이다. 

욕조도 있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욕조 옆에는 따로 샤워부스도 설치되어 있다. 


 

6인용 식탁이 있는 주방.

호텔 주방이라고 해봤자 조리 기구도 없는... 



 

거실이다.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럽다.

막 짐을 풀고있는 똥꾸의 모습도 찍혔고 장난감도 찍혔다. 


 

다른곳의 침대.

 

 

침실 하나에는 티비도 있었고 사진에는 없지만 간단히 샤워부스와변기로 이루어진 화장실도 있어서 세가족 먹고노는데 충분했다.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