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식생활
- 저자
- EBS 아이의 밥상 제작팀 지음
- 출판사
- 지식채널 | 2010-03-21 출간
- 카테고리
- 가정/생활
- 책소개
-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밥상]을 책으로 만나다! 아이의 식습...
똥꾸를 임신하고나서 여러 육아서적을 읽은 결과 육아서적은 말만 다르게 표현할 뿐 주된 키워드는 '경청, 공감, 대화' 세가지로 설명한다. 그래서 결심한 것중 하나가 많은 육아서적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그냥 내가 읽고싶은 책 읽어가며 내 마음에게 양식이나 주자였다. 하지만 이 책은 식생활이라는 세글자만으로도 이미 내 눈을 잡아끈다.
많은 엄마들에게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하면 끝도없는 수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것이다. 그 만큼 엄마들이 많이 신경쓰는 것중 하나가 식습관 아니던가. 어떻게하면 잘 먹이고 잘 먹을것인가.
이 책에서는 안먹는 아이뿐 아니라 비만인 아이들의 식생활에 대해서 설명한다. 단순히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밥상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활 전반적으로 여러 고칠점들이 발견된다는게 참 놀라웠다.
그리고 아이가 만 3세정도 되면 자기의 양을 서서히 뇌가 잊는다고한다. 그래서 소아비만이 급격히 늘어나는 나이가 만3세인 5살정도라고한다. 그 후에는 배로 먹는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 만큼 먹는다고 여러 실험이 증명을 해주고있다. 특히 양육자가 남기지 말고 다 먹어라고 말하는 것 역시도 아이의 뇌에서 적정량을 잊게하는 큰 주범이라고한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것이 물론 좋지만 이렇게 보고나니 꼭 남기지 않고 다 먹는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제목은 아이의 식생활이었으나 읽는 내내 나의 식습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의 식습관은 내가 헤쳐나가야할 많은 육아중 하나인데 종종 여기에 모든걸 다 건듯한 나의 태도가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이 지옥의 시간으로 변하게 한건 아닌지 오늘또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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