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5. 23:57
내가 접한 위화의 첫 작품이다. 나는 이런류의 소설이 좋다.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고,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작품이 좋다.
허삼관이 장가가기위해, 그리고 꾸린 가정을 위해 피를 팔며 가정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도 중국에서 한때 매혈이 성행하기도 했었고, 매혈을 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다 허삼관같이 나하나 잘먹고 잘살자는 사람보다 가정을 위해 아이를 위해 그렇게 하던 사람들이 아니던가.
당시에도 매혈로 인해 감염이나 무리한 체혈로 죽어가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다.
정작 허삼관이 자기를 위해 피를 팔려고할때는 그 피는 이미 병원에서 안받아 줘 슬픈 허삼관.
그래도 그 이의 마음을 아는 아내 허옥란은 알지않나싶다.
돼지간볶음과 황주두냥. 황주는 따듯하게 데워서....
나도 한번 맛보고싶다.
영화가 제작된다고한다.
하정우가 주연이라는데 기대된다.
'나혼자.... >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아이가 질문을 시작했어요.(2014-13) (0) | 2014.07.16 |
---|---|
독서목록 (0) | 2014.06.03 |
궁에는 개꽃이 산다(20140414-09) (0) | 2014.04.14 |
눈의아이(20140411-08) (0) | 2014.04.14 |
화홍2부(20140410-07) (0) | 2014.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