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10. 31. 23:40
시월의 마지막 독서.

1965년 6월 22일, 이동원 외무장관과 시이나 에쓰로사부로외상이 도쿄 일본총리 관저에서 '한일협정' 문서에 서명했다. 그날도 한국은 위수령 및 계엄령 상태였다. 이로써 박정희 정권의 경제적 필요와 식민지 피해청산을 차관으로 무마하겠다는 일본측의 요구가 공히 충족되었다. 한일협정의 결과로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무상 3억 달러, 유상 2억 달러, 상업 1억달러의 차관을 받게 되었으며, 한국은 향후 일본에 대한 일체의 식민지피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른바 '사과와 배상없는 국교정상화'가 성사된 것이다.


부지런히 읽어서 8권까지 나온거까지 다 읽자.



덕분에 듣고싶은 음악이 늘었고, 보고싶은 그림이 늘었으며 내 생각도 더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