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9. 1. 3. 13:30

 

18년 11월에 TVN프로그램 어쩌다어른 방청 당첨이 되어 다녀왔었다.

그때 강의를 하셨던 분이 '이수정'교수님.  그 분의 팬이기도해서 기대없이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어찌나 좋던지...

그래서 읽기 시작한 이수정교수님의 저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여러 범죄를 유형별로 정리해 그 범죄의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간혹 심리학이나 범죄학에서 쓰는 용어들이 나와서 그 사람의 인지,정서적 수준을 가늠하는데에 낯선 느낌은 있었지만 대체로 어렵지않게 읽었다. 
무엇보다 책 말미에, 그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 사회로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들이 갱생되지 않으면 우리가, 우리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없다. 라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범죄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한다고 설명했다. 이건 책 뿐 아니라 강의에서도 말씀하셨던거라, 범죄를 연구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아직 피해자에 대한 제도적, 사회적 구제 장치가 미흡한 현실에서 범죄자에 대한 이해는 범죄심리를 전공한 저자의 이상적인 관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 대한 이해가 범죄에 예방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해도 미약한 처벌, 피해자에 대한 지원등의 이미 벌어진 범죄에 대한 법적인 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는 이상은 사회구성원들에게 그들의 수용을 바라는건 이르다고 본다.
범죄에 대한 단편적인 식견을 보다 넓혀주었고 저자가 바라는 그 사회적 이해가 가까운 미래엔 가능하리라고 생각해본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9. 1. 3. 10:00

 

 

2018년 11월 10일.

TVN 프로그램 '어쩌다어른'에 방청당첨이 되어 서울에 다녀왔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종종 나오는 '이수정 교수님'

기대도 안하고 잊고 있었는데 당첨문자 확인 후 어찌나 설레던지...

 

서울 올라가는 차가 매진이라 생각보다 방송국에 도착하는 시간이 촉박했었다.

그래도 너무 뒤도 아니고 좋은자리에서 보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소년법에 대한 강의를 하셨고, 미성년자에 대한 범죄 처벌의 수준이 약하다고 하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그들에게 엄한 처벌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설파하시던 교수님을 보면서 다시금 소년법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문가이다보니 일반인이 생각하지 못했던 견해와 방향을 말씀하시어 아 이래서 전문가구나...싶었다.

 

 

티비엔에서 조금 나와 걷다보니

이거슨.... 나혼자산다에서 오프닝때 나오는 그거 아닌가!!

너무 시골사람 티나게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조금만 걷다보니 mbc굿즈샵이 나왔다.

여기서 봉봉이가 좋아할것같은 무한도전 굿즈 몇개 사다 줬다.

 

사고싶은건 많았는데 막상 사려니 비싸기도해서....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땐 봉봉이도 같이 데리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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