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1. 13. 03:29

 

 

 

 

 

16개월에 접어드는 똥꾸에게 뭘 먹어야 잘 먹였다고 소문이 나려나~나는 매일밤을 고민한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 매일 반찬걱정도 한다.  내가 먹는거면 참치캔을따서 먹으면 되고 없으면 라면을 먹으면 되는데...

골고루 먹어야하는 성장기의 아이 그것도 영양균형이 매우 중요한 영유아기, 거기에 식습관은 평생간다는 말을 생각하면 아무거나주자~라는 생각은 곧바로 접어두게된다.

 

언제나 최소한의 간만을 하고,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밥 유제품은 골고루 주려고 노력하지만, 받아먹는 사람은 골고루 안먹으니 답답할 노릇...

 

방사능이다 뭐다해서 걱정이 태산이라 지금까지 두세번을 제외하고는 이유식에도 유아식반찬에도 생선을 내놓은 적이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생선이 없으니 반찬을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방사능 검사하는 곳에서 생선을 샀다.  역시 생선이 있으니 귀찮으면 생선을 구워주면 된다.

 

녹두 갈아서 녹두전도 해주고,  콩자반도 해주고, 지금 곰탕솥에 있는 우족탕도 주고, 콩나물국도 끓여주고.

백미만먹으면 안좋을것 같아 콩밥에 잡곡밥에...

언제나 엄마는 힘들고 고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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