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10. 10. 02:11

2013년 9월 5일

제프리 포드 저.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신간일 때 사서 구간이 되어 다 읽은 책.

 

2013년 9월 14일

리타 라킨 저. 내 남편 살인사건

-오늘도 안녕하세요?일때부터 읽은 리타라킨 책. 현재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마지막 시리즈. 다음시리즈는 언제?

 

2013년 9월 14일

이경혜 저.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은 청소년 문학.

 

2013년 9월 9일

EBS지식채널e 저. 지식e season 1.

틈틈히 읽으려고 샀다가 너무 오래동안 읽은 책.

 

2013년 9월 17일

이정규 저.  돼지들

-북파공작원 관련소설. 그렇게 읽고싶어서 찾다 이제야 읽게된 책.

 

2013년 9월 28일

미야베 미유키 저.  솔로몬의 위증

-2000페이지에 달하는 장편 소설.  아직도 그 책의 여운이 조금 남아있음.

 

 

총 9권의 책을 읽음.

양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일단 多讀을하며 좋은 책을 고르는 식견을 기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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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10. 10. 02:00

 

 

중고서점에서 산 책이다.

관심은 있었는데 다들 안좋은거 아는데 꼭 책으로까지 사서 읽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안사다가

중고서점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샀다.

 

글쓴이는 유명 제과회사에서 일하다가 건강적신호도 느끼고 거래처 일본인 사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돌연 퇴사를 결심하게 된다.  제과회사에서 일한 글쓴이가 말한 과자의 위험. 식품첨가물의 위험에 잘 나와있다.

왜 위험한지, 그 식품첨가물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호르몬하고 어떤 작용을해서 호르몬에게 어떤 교란을 일으키는지, 어떤 면역체계가 위험을 받는지 등 막연했던 위험성이 과학적인 근거로 잘 나열되어 있다.

 

나역시 과자도 좋아하고 단거도 좋아하지만 내 아이에게만큼은 과자도 단것도 다 주고 싶지 않다.

좋은거만 올바른 먹거리만 주고 싶지만, 눈을 조금만 돌려도 손에 잡히는건 식품첨가물 덩어리 음식들이다.

과연 이런것들을 피해서 올바른 먹거리만 잘 먹고 자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글쓴이는 우유 가공식품인 치즈도 위험하다고 했다.

 

다시한번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하며 아이스크림등이 얼마나 내 아이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지 상기시켜 준 책으로 글쓴이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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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9. 29. 01:25

 

 

총 3권으로 되어있고, 페이지가 약 2000페이지 정도 되는 장편 소설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이번에 읽은 '솔로몬의 위증'이 처음이 아니다.

모방범이나 화차, 낙원같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또 영화화된 소설도 접했고, 이유나 쓸쓸한 사냥꾼같은 아직은 유명세가 덜한 소설, 그리고 시대소설인 얼간이까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다 읽은것은 아니지만, 신간이나 화제작인경우에는 대부분 읽으려고 노력했다.

 

솔로몬의 위증에서도 작가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단순히 범죄나 미스테리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일본 사회의 문제들을 다루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익숙하다.  이번 소설에서는 학교폭력,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지기 직전의 사회문제등을 다루고 있다.  보다 신선한것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형사나, 교사 같은 성인이 아니라 중3의 학생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학교내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그로 인해 동요하는 아이들, 처음에는 교장선생님을 주축으로 학부모들이 주도해나가려 했으나, 결국에는 학생들이 진실을 밝혀낸다.

 

다른 범죄소설이나 추리소설처럼 잔인한 사건은 없다.  단순히 시작은 가시와기 다쿠야라는 학생의 투신으로 인해 일어난다.  누가봐도 자살이라고 생각했던 이 사고에 고발장이라는 투서를 남긴 미야케 주리라는 여학생이 이 사건에 파도를 일으킨다.  이 고발장을 모리우치 에미코에게도 보냈으나, 가키우치 미나에게 스토킹을 당하면서 이 고발장이 학교 울타리 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걸 모기 에츠오 기자가 취재하고 보도가 되면서 미야케 주리를 도와주던 아사이 마쓰코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자기들 손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교내에서 자기들만의 법정을 만들어 진행하게 된다.

 

처음 1권과 2권에서는 사건관련자들이 너무 많이 나와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본격적으로 법정싸움이 시작된 3권부터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비록 중3이라고는 하나 변호사, 검사, 판사 역을 하는 학생들에게 재미와 장난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더 권위가 있어보였다. 

 

마지막 3권을 덮으면서, 이 책이 이렇게 끝난게 너무 아쉬웠다.  내용이 부실하고 작가가 급히 끝내려해서 그런게 아니라, 읽는내내 친근하게 다가왔던 인물들이 이렇게 책속에만 있다는게 아쉬웠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가 너무 궁금했기때문에...

 

나에게는 미야베 미유키 작가 작품중의 최고로 뽑힐 소설이었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9. 26. 02:05

 

똥꾸보면서 슬슬 읽으려고 산 책이다.

지금까지 Season 8권까지 나왔다.  한번에 8권까지 다 샀는데 금방 읽을 거라고 생각했다.

똥꾸보면서 읽으려니 진도가 영 안나가서 이제야 Season1 다 읽었다.

 

조금만 인터넷을 하다보면 지식E채널 캡쳐된것들을 볼 수 있다.

그 내용을 책에 담았고, 보다 심도있고 깊이있게 담았다.

여러 주제로 나눠져있어서, 한 주제에 너무 긴 시간, 혹은 한주제에 지루하지 않게금 짧게짧게 나누어져있어서 좋았다.

짧게 나누어져있지만 결코 짧지않은....

언젠가는 Season 8권까지 다 읽으리라.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9. 19. 02:04

북파공작원 관련 소설이다. 저자가 힘들게 인터뷰를 해가며 사실을 토대로 살을 붙여 지어간 팩션이라고 생각된다. 2004년에 실미도라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또 최근엔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북파공작원 관련 보도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속 배경은 십년도 더 된 배경이지만 느낌이 얼마안된 과거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소설속 등장인물을 통해 조국이라는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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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3. 9. 19. 02:03

이번에 읽은 책은 성인문학이 아닌 청소년문학이다. 종종 읽을때면 성인문학보다 깊이는 깊지 않지만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걸 느끼게 된다.
한 아이가 죽게되고, 그 아이가 생전에 쓴 일기장을 토대로 그 아이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 아직은 성장하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3아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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