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1. 19. 04:27
다큐프라임 놀이터 프로젝트를 빨래개면서 봤다.
유럽의 놀이터는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통과하지만, 그 안에서 아이들이 위험함을 배우고 겪을 수 있도록 만든다고한다. 대부분이 나무와 모래바닥으로 되어있다. 안전규칙도 없는 유럽의 놀이터가 위험해보이지만 실제로는 한국이나 미국보다 놀이터내에서의 사고가 훨씬 적다고 한다.
유럽의 놀이터 제작자가 말한다.
아이들은 놀이터가 아닌 숲에서 놀아야하지만 숲은 너무 위험하기때문에 놀이터가 있는거라고. 그래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가져오고싶었다고. 색을 칠하는게 아니라 놀이터의 색은 아이들이 칠하는거라고 말한다.
신선했다.
내가 아는 놀이터의 모양과 규격이 아닌 제각각 다른 모양의 놀이터들. 어른인 나도 한번 놀아보고 뛰어보고 싶은 놀이터들이다.
왠지 따뜻한 봄이오고 아이와 놀이터에 나가 노는날이 온다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