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10. 21. 20:34

​내 인생에 있어서 오늘만큼 긴장되고 떨리던 날이 언제였더라... 수능이었나?



오늘은 옥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추첨현장에 왔다.
꼬똥이 미술수업하고 밥먹고 부랴부랴 늦으면 추첨 안될까봐 노심초사...

12월이면 혁신도시로 이사가는데 아이를 보낼곳이 마땅치않다. 이곳에서 혁신도시내까지 차량운행하는 어린이집이 몇군데 있지만 솔직히 집가까운 곳으로 보내고픈게 엄마 마음이다.

그래서 이런 나에게 기댈곳은 옥동초병설유치원뿐...

빌고 또 빌고...

떨리는 마음으로 추첨함에 손을 집어넣고
뽑은것은 다행히도 축하합니다.

내년 3월이면 이제 엄마랑 유치원 다니겠구나.


예비소집일은 12월24일이다.
그때 되면 꼬똥이 유치원 보내는게 지금보다 실감이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