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11. 9. 02:29


결혼 후, 내 인생에 있어서 호불호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명절과 김치이다.
따지고 본다면 김치, 김장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다가 결혼 후에 불호로 바뀌었다는 슬픈 전설...

이렇게 쓰면 누군가는 매년 끌려가 몇백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하는 줄 알겠지만
지금까지 김장 참여는 딱 한번, 올해를 포함한다면 두번이고
두번은 빼먹은 셈이다.

그래도 김장은 싫다.
허리도 아프고 솔직히 김치 얼마 먹지도 않는거 왜 그렇게 고생하는지도 모르겠다.

에효...
오늘 배추를 절여놨으니 내일 아침일찍 건너가서 버무리고 이것저것 하면 정말 바쁘겠구나.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옴, 문제시 빛삭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