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3. 09:01
작가의 호불호는 차치하고, 제목이 주는 강렬함과 호기심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다.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일본이 패망하며 두고간 적산을 토대로 성장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디테일한 비화가 진짜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재벌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기대자체가 개꿈이라는 거.
이미 비리와 결탁으로 시작된 재벌의 역사가 그를 증명하지 않나?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할많하않....
묵은지처럼 꺼내든 이 책 나름 재미있었다. 아마 작가에 대해 좀 호감이 있을때 읽었더라면 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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