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비글 꼬똥이와 지랄견 곰곰이

연속 2주 몸이아파 결석하고
오랜만에 가는것 같은 기분으로 도착한 도서관
오늘은 어제가 식목일이라 그런건지
나무그리기했다.
좋아하는 물감놀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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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함께하신
무럭무럭 자라라 나무~

도서관에서 플레이미술 수업을 개강한다길래 냉큼 신청했다.
수업은 무료지만 70000원이라는 재료비가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수업들었던
약간 스케일이 크고 몸으로 놀 수 있는 미술수업을 생각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손으로 즐기는 미술놀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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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수업
색종이 찢고 색깔공부하기
약 두시간동안 진행되는 수업이라 좀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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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수업
거미와 연계하여 거미줄도 그려보고
구슬에 하얀색 물감을 범벅해서 까만 도화지에도 굴려보고

진천에서도 이런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세번째ㅜ네번째수업은 꼬똥이가 아파서 결석을....

홈플에서 1회성 강좌인 두부놀이가 있어서 갔다왔다
시간을 착각해서 다음타임 수업을 들은 아주 부끄러운 기억이 있지만 유쾌한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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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쿠키틀에 찍어서 맛도보고
손으로 조물락 장난도 치고
뭉쳐서 놀기도하고
마지막으로 물감이랑 섞어서 온몸으로 놀았다.

이런 수업은 참 재미있다~

지난 12월 겨울학기부터 시작한 발레.
청일점이라 가끔 내가 조금 민망할때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아한다.

발레가자고 하면 낮잠자다가도 벌떡일어나고
발레복도 한번 입으면 안벗으려고하고...
좋아하는거 맞지?

발레는 엄마의 로망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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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지금처럼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언제가 되어도 상관 없으니 좋아할때 재미있어할때 지금 바로 열심히 신나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