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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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0-12-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과 우정, 돈과 명예, 법률과 유대인 문제를 둘러싼 희비극 ...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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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2014-28)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이다.  예전에 초등학교 6학년때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기억이 있다.  원문처럼 희곡의 형식은 아니었고 그냥 일반 소설과 같은 형식으로 기억한다.  그러다 성인이 되어서 읽어보았다. 

내 기억속의 샤일록은 무조건 나쁘고 속물적인 인물로 남아있다.  그런 기억을 잊고 종교적, 인종적인 편견을 버리고 샤일록을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읽었다.  미움과 복수심으로 안토니오를 살인하고자 했던 그의 행동은 혐오감을 불러일으켰으나, 단지 기독교인이 아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타인에게 멸시 당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동정심을 느꼈다.

혜안을 가진 여성 포셔의 지혜로 안토니오는 샤일록의 음모에서 벗어나고 샤일록은 안토니오를 살인하고자 했던 그 행동의 댓가를 치르게 된다.

"물리도록 많이 먹는 사람들은 못 먹어서 굶어죽는 사람들만큼이나 병적이다"라고 극중에 포셔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꼭 왜 내 이야기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