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11. 6. 00:22

 

 

 

구한말 일제치하 대한제국의 모습을 그렸다. 그 속의 주인공은 이우. 의친왕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예전에 덕혜옹주 소설을 읽었을때가 생각났다. 겉은 왕족이나 무너져가는 나라속에서 껍데기만 왕족인 모습을 그렸다.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되어 광복이후에 장례를 치른 그의 최후는 가슴이 아팠다. 이우왕자가 원폭으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아마 광복 이후의 나라 모습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참 재미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버님 급작스러운 수술과 입원으로 인해 급히읽고 급히 쓰는 서평이라 질적으로보나 양적으로보나 부족하다. 앞으로는 미리미리 하도록 애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