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7. 2. 17:36


어느세월에 커서 나와 커피집을 다니며 함께 느긋하게 앉아있을까.

그렇게 생각했던 과거가 무색할만큼 꼬똥이는 빨리 컸고 지금도 빨리 크고 있다.

이제는 내가 다 마실때까지 어느정도 기다릴 줄 알고,

종이와 색연필이 있으면 그림도 그려가며 시간도 보낼줄 안다.

과거, 꼬똥의 모습을보며 빨리 크라고 주문이나 외우고 있던 내 모습이 후회가 될 정도로

가끔은 아기때 모습도 많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