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4. 14. 22:45

 


궁에는 개꽃이 산다 1

저자
윤태루 지음
출판사
신영미디어 | 2007-02-1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은나라 황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필수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화홍 다음으로 읽은 역사로맨스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여자주인공 개리는 어느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전형적인 인물이 아니다.  포악하고 잔인하고 안하무인에... 그래도 개리에게 마음이 가는건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리의 성장배경 그리고 슬픔을 알 수 있기때문에 마냥 밉지가 않다. 

언의 마음하나를 얻고자 발악아닌 발악을 해가며 봐달라고했지만 결국 궁에서 쫓겨나고 그 후에 화적떼에게 화상까지 입어 더이상 사랑하는 그에게 나서질 못하는 개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화홍에서처럼 은밀하고도 농염한 정사씬이나 애정행각은 나오지 않지만 개리와 언의 마음속 줄다리기를 보면서 참 재미있고 슬펐다.  새드엔딩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마지막에는 결국 해피엔딩이라는 이야기....

 

궁금해서 후다닥 넘겨가며 읽은 작품이라 조만간 천천히 다시한번 음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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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4. 4. 14. 22:41

 


눈의 아이

저자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출판사
북스피어 | 2013-02-2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일본에서도 느닷없이 나온, 미야베 미유키 간만에 현대물! 누구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미야베미유키의 소설은 뭘 읽어도 중박은 되는듯 하다.  한 작가의 작품을 계속 읽다보면 비슷한 패턴, 유사한 배경, 문체에 익숙해져서 새로운 작품을 읽어도 새롭다는 느낌이 덜 할때가 많다.  그런데 미야베미유키의 작품의 경우는 그런 익숙한 느낌을 덜 받게한다. 

 

단편소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쓸쓸한 사냥꾼도 읽었었다.  여러가지 작품중에 제일 처음에 나온 눈의 아이가 단연 제일 흥미로웠다. 

머플러로 목졸라 살해된채 발견된 여자아이.  책표지 역시도 그 작품의 배경인지라 제일 흥미롭게 읽은것같다.

 

미야베미유키는 이런현대소설말고도 시대소설도 있던데 예를들면 얼간이같은, 그런 작품도 몇개 접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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