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5. 25. 02:44

꼬똥이를 시댁에 맡기고 문득 생각나는 밀러타임.

왜이렇게 생각이 나는걸까 그냥 맥주집인데...

그래서 또 다녀옴.



이번엔 봉봉이는 병맥

밀러라이트를 시켰다.

봉봉이의 말로는 밀러생맥이 훨씬 맛있으며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라고함.

원래 저칼로리, 라이트, 이런말이 붙어있으면 다 싱겁고 빠진듯한 맛이다.



나는 밀러리타를 시켰다.

칵테일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게 좋더라.

약간 쿨피스와 같은 복숭아주스와 맥주가 딸려오는데 시원하고 맛있고 좋았다.

가격이 15000원인가?

양을 보면 빙수그릇같은곳에 먹는거라 결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게 노래부르던 골뱅이소면.

골뱅이하면 추억거리가 한가득이다.

매웠다.

소면에 참기름도 솔솔 뿌려져있어서 소면만 먹어도 맛있을것 같다.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고싶다.


또 가겠지

그때 가면 또 나는 밀러리타를 시키리라.

안주는 다른걸 시켜도....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5. 21. 20:28

여기까지 왔으면 우리가 해야할 것은?

바로 술과 고기...

요 며칠 계속 고기를 구워먹어 고기가 그렇게 많이 안땡기지만 이런곳에서 바베큐를 안해먹으면 무슨 재미인가

KGB는 나의 술.

밀러는 봉봉이의 술.



따지고보면 그렇게 많은것을 차린건 아니다.


떡과 소세와 고기가 함께 익어가는 모습.



마지막은 멍때리며 바닥에서 놀고있는 꼬똥이.

우리의 하루가 또 이렇게 저물어간다.

또 한번의 추억이 쌓이고 행복한 시간이 되고....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5. 21. 16:37

생거진천자연휴양림 1박2일 놀러왔다.

복층으로 된 구조에 저렴하기도하고, 더군다나 군민은 30%할인이 가능해서(비수기) 35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단점은 수건이며 세면도구는 가지고 와야한다는 정도?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

앞에 바로 바베큐장이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가족나들이에 딱이다.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거나 만날일이 거의 없어보이는 구조이다.


테라스 창문으로 보이는 정경.

휴양림이라는 말에 걸맞게 앞에 나무밖에 안보임.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꼬똥이가 정말 좋아한다.

작년 10월에 왔을때는 다음날 현장학습 가는날이라 일어나자마자 유치원을 갔는데

오늘은 푹 놀다가 갈 수 있어서 좋을것 같다.​



바베큐장에서 바라보는 정경?

나무도 무성하고 벌레도 많을것같아 걱정이지만... 나무와 숲과 바람을 느끼러 온것이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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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한다고하고 여름에 와도 좋을 것 같지만 여름 가격은 군민할인 받고도 81000원이라

성수기에는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이렇게 여름이 오기 전 놀다가 여름이 가면 다시 와야겠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5. 21. 09:30

모임때 갔다가 맥주맛도 좋고 안주도 맛있길래 오늘은 봉봉이와 둘이 다녀왔다.

봉봉이의 최애맥주인 밀러생맥주라 봉봉이에게 잘 맞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봉봉이왈. 맥주맛은 괜찮다고 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건빵튀김.

튀긴 건빵에 설탕을 뿌려서 그런지 건빵치고는 엄청 많이 먹게 된다.


오늘 먹은 안주는 치킨샐러드.

맛있었다.

양이 조금 적어서 서운했지만 드레싱맛도 맛있었고 치킨텐더도 맛이 있었다.


총 이렇게 먹어서 24000원이 나왔다.


다음엔 다른 안주를 먹어봐야지.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5. 20. 12:52

시골 및 변두리에서 살면 불편한것들이 정말 많다.

각종 편의시설과 병원에서 멀어지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엄청 불편해 보통 차 2대는 기본이다.

정말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큰 시골이여... 변두리여...


그나마 이곳에서 살면서 이런건 좋구나라고 몇안되는 것중 하나가

꼬똥이를 키울떄 이런게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다.


시댁에 농사를 짓다보니 각종 농산물을 가져다 먹는 장점은 물론이거니와

시골집 텃밭에서 고추열린것도보고 상추도 따고... 이런걸 겪을 수 있어서 좋다.


내 성격상 주말농장은 못했으니 아마 도시에서 있었다면 아이에게 이런걸 느끼게 해주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고추 심어놓은 곳에 작게 고추가 몇개 열렸다. 그걸 구경하는 꼬똥이와 작은 고추 따고싶으면 다 따라고 하시는 할아버지....


저녁엔 삼겹살 구워먹었다.

그때 고기와 먹을 상추도 뜯는 중.

아직 꼬똥이가 어리기에 만족 할 수 있는 시골의 모습.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7. 5. 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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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꼬똥이 유치원 참여수업에 다녀왔다.

얼마전 안전그림그리기 한다고 주제를 정해서 오라고했었는데 그 그림을 그린걸 유치원에 가보니 전시가 되어있었다.

작년엔 정말 낙서라고해도 손색이 없을 그림이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한 살 나이 먹었다고 제법 자동차며 이런게 그려져있다.

그래도 이걸 누가 6세 그림으로 보나싶긴하다.

이렇게 한살한살 커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