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20. 00:21
지난주 부천가느라 트니트니를 결석했다.
이번 봄학기는 유독 트니트니 결석과 지각이 잦은것 같아 선생님께 죄송하다못해 얼굴 들기 민망할 지경이다.

이번 수업은 치고 휘두르ㄱㅣ!

라켓과 풍선을 이용해 엄마와 테니스치기(이건 내가 너무 신나게 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망치로 두더지 잡기
하키놀이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휘두르고 치고!

어른인 나도 트니트니 시간이 즐거웠다.
수업전에는 졸려서 차안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들어갔는데
아이들 따라서 놀다보니 금방 잠이 깨버렸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16. 02:30
오늘은 홈플에서 일일특강이 있는 날이다
이름하여 야채놀이터
갖가지 채소들을 이용해 만져보고 물감놀이도 하면서 아이들과 채소와의 거리를 줄여주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종이에 매직으로 그림도 그려본다.

무 자른걸 보며 좋아하는 꼬똥이.



당근과 배추도 맛보며(선생님께서는 씻지 않았으니 먹지말라 하셨지만 꼬똥이는 일단 먹고본다)
쓰윽 붓에 물감칠도 해본다.


물감이 묻은 오이가 이상한지 갸우뚱 쳐다보는 모습




손에 물감이 묻었다며 신이난 꼬똥이
그리고 얼룩덜룩 물감옷을 입은 채소들

오늘하루도 이렇게 보냈다. 아마 이런 놀이는 집에서는 하지 못할 놀이라 더욱 유익했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일특강있으면 찾아듣자꾸나.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11. 01:08




곰곰이를 입양하면서 제일 우려했던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건 바로 곰곰이를 두고 집을 장시간 그것도 밖에서 자고올 상황이 왔을때다.
부천에서 11일 결혼식 참석에 곰곰이를 집에 혼자 둘 수가없어 강사모 카페을 열심히 검색한 결과
"뿡이네"라는 청주에 잘 봐주시는 펫시터분이 계시다기에 믿고 2박3일을 맡겼다.
곰곰이를 맡기러 갔을때 이미 그곳은 개천국이었으니 그곳에서 살고있는 라임이와 뿡이뿐만아니라 다른 강아지들도 있어서 많이 안심했다. 또한 뿡이네 펫시터께서ㅜ딱 봐도 강아지를 엄청 아끼실 스멜이 나길래 나중에 종종 맡기고 그래도 되겠다싶어 많이 안심했다.

맡기고나서 정말 깜짝 놀란건
계속 보내주시는 동영상과 사진들이었다
위 사진도 수많은 사진중에 몇개를 추린것이다.
공부중이시라 귀찮을법도한데 똥상태며 하나하나 다 말씀해주시는게 정말 믿음이갔다.

아마 앞으로 곰곰이 혼자둘일 생기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곳이 될것같다. 그 곳에서 너무 잘 지내니 괜히 집에오면 심심해할까 걱정이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11. 00:55



내일 결혼식 참석 할겸 미리 올라온 부천.
북부역에서 폭풍 저녁식사후 교보문고 구경하러 가는 길
노점상에서 솜사탕을 그것도 아주 큰 솜사탕을 팔길래 냅다샀다
솜사탕이 처음이라 신기방기한 모양!
먹지도 않고 저렇게 들고 다녔다
이천원의행복이랄까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11. 00:46



발레시간에 교실 구석구석 망아지마냥 뛰어다니는 꼬똥이를 붙잡아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주시는 선생님~

아고 뱃살봐라!!
4살아가가 벌써 뱃살이라니~

덕분에 꼬똥이 오늘 수업은 열심히 다른날보다 참석한것 같기도...
매번 수업시간마다 말을 안들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건 아닌지 걱정이네

posted by 날아라곰순이 2015. 4. 7. 10:11

연속 2주 몸이아파 결석하고
오랜만에 가는것 같은 기분으로 도착한 도서관
오늘은 어제가 식목일이라 그런건지
나무그리기했다.
좋아하는 물감놀이도 하고!!​



마지막은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함께하신
무럭무럭 자라라 나무~